서론 화학물질은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. 누구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늘 접하면서 살아간다. 이런 물질을 사용함에 있어 어떻게 사용에 주의할 점과 어떤 유해를 가할 수 있는지 인지시키기 위해 구축된 체계가 바로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 (GHS; Globally Harmonized System of Classification and Labelling of Chemicals)이다. 국적과 언어에 상관없이 만인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그림문자 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. 현재는 정보의 발달로 화학물질을 분류/표기하는 데 있어 대부분 공통화되어 있으나, 이 사항을 다루기 시작한 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. 1992년 개최된 유엔환..